3대 명차 벤츠 마이바흐, BMW 롤스로이스에 이어 마지막 폭스바겐의 벤틀리입니다. 최근에는 세단의 플라잉 스퍼, SUV의 벤테이가, 쿠페와 컨버터블 라인의 컨티넨탈의 정보와 가격까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 벤틀리
    1. 벤틀리의 변천사
      1. 폭스바겐의 인수
    2. 벤틀리의 특징
      1. 뮬리너 서비스
      2. 폭스바겐 벤틀리 한국 출시
  2. 벤틀리 모델
    1. 벤틀리 대표 모델 가격

 

벤틀리

벤틀리-로고
벤틀리 로고

 벤틀리의 경우 현재 많은 래퍼들의 노래 가사에도 등장하는 럭셔리 자동차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벤틀리의 시작은 1919년에 영국의 월터 오웬 벤틀리라는 부유한 사업가 집안 출신이 설립한 자동차 제조사 브랜드입니다. 이름 자체는 창립자인 월터 오웬 벤틀리와 형인 호레이스 밀너 벤틀리 형제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벤틀리는 회사 슬로건부터 "좋은 차, 빠른 차, 최고의 차"로 빠른 속도에 집착하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12기 통의 고성능 라인업의 경우에는 모델명에 'Speed'를 붙여서 차별성을 두기도 합니다. 현재 입지는 마세라티나 애스턴 마틴보다는 높고 롤스로이스보다는 살짝 낮은 정도의 포지션으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명실상부 젊은 색깔이 있는 브랜드로 개인 선호도에 따라서 벤틀리를 선호하는 확실한 계층이 있습니다. 그리고 롤스로이스보다는 확실하게 모터스포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성이 있기 경쟁력은 확실합니다.

 

 

 

 

벤틀리 변천사

 벤틀리는 처음 설립했을 때부터 프랑스 내구 경주인 르망 24에서 연거푸 우승하면서 기술력을 확실히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경제 대공황 시기에 출시한 8리터라는 차가 부진하면서 경영난으로 망했고, 1931년 경쟁사인 롤스로이스에 인수되게 됩니다. 하지만 재밌는 점은 당시 출시한 8리터는 현재까지도 걸작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입니다.

 

 롤스로이스에게 인수된 이후부터는 롤스로이스의 수공 브랜드 정도의 평판으로 지냈습니다. 1931년 ~ 1997년까지 롤스로이스-벤틀리라는 그룹으로 불리면서 롤스로이스의 스포츠팩이라는 정도의 브랜드 느낌만 가진 정도였습니다. 롤스로이스의 세단, 컨버터블 라인을 스포츠 튜닝 후 개조한 차량 정도만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폭스바겐의 인수

 오늘날의 벤틀리는 BMW와 폭스바겐의 인수 경쟁 끝에 폭스바겐 품에 안기면서 다시 명성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쇼퍼 드리븐 성향(운전기사가 따로 있는)인 롤스로이스에 비해 오너 드리븐(직접 운전하는) 성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확실한 차별성과 명성을 갖추었습니다.

 

 2003년부터 벤틀리라는 상표를 폭스바겐에서 독점적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컨티넨탈 GT를 대표 모델로 세워 대중성과 명성을 모두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수 후로 폭스바겐과 일부 엔진 라인업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벤틀리 특징

 벤틀리의 차량의 마스코트는 플라잉 B라고 부르는 엠블럼입니다. 1920년 이후로 계속 사용 중인 고유 보닛 마스코트입니다. 현재 플래그쉽 모델 "플라잉 스퍼"에만 달려있고 떼어 가는 사람이 많아서 도난 방지 시스템까지 갖추었습니다.

 

뮬리너 서비스

 뮬리너 서비스는 벤틀리에서 자동차 오너들을 위해 맞춤 디자인을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기본 차량의 경우 공정을 통해 조립식으로 나오게 됩니다. 여기에 뮬리너 서비스를 적용할 경우 외관 페인트 컬러, 휠, 인테리어 트림, 베니어, 시트, 벨트, 카펫 등등 선택하면서 10억 가지 이상의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벤틀리는 단 하나뿐인 차량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뮬리너는 1760년에 뮬리너라는 사람이 만든 코치빌더 회사입니다. 뮬리너의 후손인 HJ뮬리너가 운영 중이던 중에 1956년에 롤스로이스-벤틀리가 인수하면서 롤스로이스와 벤틀리의 코치빌더 부서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벤틀리에 소속되어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1923년에 올림피아 쇼에서 벤틀리 3리터를 제작하면서 시작된 관계라고 합니다.

 

폭스바겐 벤틀리 한국 출시

 2006년 한국에 아우디 폭스바겐코리아에서 처음으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전시장을 열었고, 2013년 12월에는 부산 해운대구에도 매장을 오픈하면서 진출해 있습니다. 현재는 제주도와 2021년에는 대구의 대구 신세계에 벤틀리 부티크까지 오픈된 상황입니다.

 

플라잉-스퍼-v8-s
플라잉 스퍼 v8 s

 지난 2014년 발표에 따르면 '플라잉스퍼' 모델이 194대나 팔리면서 한국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2016년 8월에 있었던 디젤 게이트 사건만 제외하고 현재까지도 순조로운 매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2017년 컨티넨탈 차량과 SUV 차량인 벤테이가까지 주목을 받으면서 한국의 입지를 늘리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벤틀리 모델

라인업 단종 차량
세단 뮬산, 터보R, 아르나지, 브룩랜즈, 에이트
SUV 도미네이터
쿠페 아주어, 브룩랜즈, 쿠페

 벤틀리의 모델은 단종된 차량의 이름을 부활시켜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출시되어 판매 중인 이름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단종 차량들의 이름입니다. 추후 모델 역시 이 중에서 출시될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벤틀리 대표 모델 가격

모델명 가격
2021 벤틀리 플라잉 스퍼 (대형 세단) 3억 3,300만원
2021 벤틀리 벤테이가 (SUV) 3억 1,200만원
2019 벤틀리 컨티넨탈 GT (대형 쿠페)
2021 벤틀리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대형 컨버터블)
3억 2,900만원
3억

 이 중에서 컨티넨탈 GT의 경우 유명 할리우드 스타와 배우, 가수나 재력가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초 인기 모델입니다. 특히 독일 프리미엄 3사 벤츠 마이바흐, BMW 롤스로이스,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셰 보다도 브랜드 이미지 면에서는 훨씬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 브랜드 파워입니다.

 

컨티넨탈-GT
컨티넨탈 GT

 다른 수공 브랜드인 롤스로이스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안전 최고속도도 300km/h를 넘기는 고성능에 덜 부담스러운 이미지로 새로운 부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격대도 상대적으로 낮을 뿐이지 옵션 몇 가지만 추가되어도 그 차이는 상상을 초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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